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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세부 조건 수용할까…네타냐후 향한 압박은 계속

입력 2023-11-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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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제 최종 합의가 이뤄질지 또 이스라엘 정부가 어디까지 수용할지는 더 지켜봐야합니다. 하지만 교전을 중지하라는 국내외 목소리에 이스라엘 정부도 귀를 닫고만 있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 네타냐후 정부는 "하마스를 궤멸할 때까지 싸우겠다"며 전쟁을 멈출 의사가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잠정 합의를 보도한 워싱턴포스트도 "이스라엘이 가자 공격을 일시 중단하는 데 동의할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져도 이스라엘이 교전 중지와 관련된 세부 사항까지 모두 수용할지, 또 최종 합의로 갈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점점 커지고 있는 국내외 압박은 이스라엘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민간인들의 피해가 커지면서 100여 개 국가들이 즉각적이고 완전한 교전 중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휴전'은 반대하지만 민간인 보호와 인질 석방을 위한 '일시적 교전 중지'는 계속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하루빨리 인질들을 데려오라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암 아론/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가족 : 우리는 더 기다릴 수 없어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인질들을 당장 데려와야 합니다.]

여기에 전쟁이 길어질수록 이스라엘의 경제 부담이 커지는 것도 네타냐후 정부에겐 부담이 될거라는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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