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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받아야 선거 가능" 윤석열, 이재명에 '대장동 특검' 압박

입력 2021-11-18 15:18 수정 2021-11-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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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늘(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한 특검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SBS D포럼' 참석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사진=연합뉴스〉'SBS D포럼' 참석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사진=연합뉴스〉
윤 후보는 'SBS D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 대다수가 특검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특검을 안 받고 선거를 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차피 (특검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무슨 고발 사주랑 같이 가자, 부산저축은행 (조건을 이야기)하는데 범죄 사실 특정 안 된 것도 특검에 간다는 것은 원래 특검의 취지에 안 맞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여당의 주장이) 어떻게 보면 특검을 회피하기 위한 물귀신 작전일 수 있지만 저는 그러려면 (특검)해라. 쌍(동시 특검)으로 가겠다면 가져가라”고 맞받았습니다.

다만, "특검도 수사 대상을 집중해야 수사가 되는데 몇 개씩 집어넣어서 물타기 한다면 그건 특검이 아니다. 말장난이다"라고 끝까지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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