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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유일 대화창구…'뉴욕채널' 북한 외교관들은 지금

입력 2018-04-29 21:19 수정 2018-04-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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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회담이 다음 달에 열릴 것 같다고 전해드렸죠. 이 회담 성사까지 '뉴욕 채널'이 숨은 역할을 했습니다. 북한의 '뉴욕 채널'은 미국과 유일한 대화 창구입니다.

심재우 특파원이 북한 외교관들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뉴욕채널, 북한의 유엔대표부는 정중동입니다.

10여 명의 북한 외교관들의 외부활동은 포착이 쉽지 않습니다.

어렵사리 만난 김인룡 차석대사는 여러 질문에도 끝까지 입을 굳게 닫았고,

[김인룡/북한 유엔대표부 차석대사 : (지금 미국 측하고 대화를 하고 계신가요?) …]

북한 대표부 사무실은 초인종을 눌러도 응답이 없습니다.

이곳은 북한 대표부 외교관들이 모여 사는 아파트 앞입니다.

뉴욕의 일반적인 동네에 비해 인적이 드물고 한적한 편입니다.

사무실에서 20분 거리로 침실 1개의 집 월세가 200만 원이 넘지만 그나마 뉴욕 일대에서는 저렴한 편입니다.

외교관 월급이 500에서 1000달러로 월세에도 못 미치다 보니 생활고에 시달린다는 증언이 있습니다.

활동반경도 제한돼 주거지에서 40km를 넘는 곳에 가려면 미 국무부의 사전허가를 받아야만 합니다.

[조보르 거스/루스벨트 아일랜드 잡화점 직원 : (북한 외교관들은) 지역 커뮤니티 규율을 잘 따르고 존중합니다. 무슨 일을 하는지 잘 알려졌기 때문에 거만하지 않습니다.]

뉴욕채널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트위터를 분석하고, 워싱턴 정가 분위기를 평양에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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