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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석 차관, 5·18 특조위 조사 비협조…보고서 축소됐다"

입력 2018-04-02 21:00 수정 2018-04-03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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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JTBC는 지난해 5·18 민주화 운동을 심층 보도하면서 신군부의 자료 조작 사실을 전해드렸습니다. 5·18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본격적인 진상 규명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지요. 그런데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지난해 5·18 특별조사위원회의 왜곡·조작 관련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유선의 기자입니다.
 

[기자]

5·18 특조위 조사관으로 참여한 김희송 교수는 지난해 11월 말 서주석 국방부 차관을 조사했습니다.

신군부가 1988년에 만든 광주 청문회 대응 조직, 511연구위원회 문건에 서 차관의 이름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김희송/전남대 5·18 연구소 교수 :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특조위 조사에 응하긴 했지만 협조하진 않았습니다. 이런 평가는 법률가인 이건리 위원장의 평가로…]

서 차관이 조사에서 대부분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고 자신이 511연구위에 관여된 사실 자체를 모른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지난해 10월 JTBC의 5·18 자료 조작 보도 이후 서 차관의 관여 정황도 알려졌기 때문에 11월 조사에서 이를 몰랐다고 말한 건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 5.18 관련 단체의 입장입니다.

김 교수는 또 특조위 보고서가 축소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교수가 작성한 초안과 최종본을 비교하면 서 차관 관련 부분이 상당 부분 지워졌습니다.

서 차관은 보도를 보고 인터넷 검색을 해본 정도여서 조사 당시 구체적인 내용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특조위 보고서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고 지금이라도 모든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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