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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5·18 정신 헌법 수록 적극 찬성...개정 절차도 중요"

입력 2024-01-04 11:07 수정 2024-01-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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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참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참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전 광주를 방문해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을 만나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수록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5월 광주정신은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주의를 지키는 정신"이라며 "저는 대한민국의 지금 헌법 정신과 그 정신은 정확히 일치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절차적 문제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지금 어떤 식으로라든가 헌법 개정 절차가 이뤄진다면 지금 상황에서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것을 반대하는 세력이 없다"며 "절차의 문제인 것이다. 헌법 개정의 절차라는 것은 그 자체로 존중해야 할 부분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해 5·18 민주화운동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기 위한 '원 포인트 개헌'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당시 대통령실은 "헌법 개정은 국민적 합의와 절차가 중요하다"며 민주당의 '원 포인트 개헌'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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