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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에 5000만달러 쏜 빌 게이츠..."이번 선거는 다르다"

입력 2024-10-23 13:22 수정 2024-10-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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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정치와 무관한 입장을 보여왔던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립자인 빌 게이츠.

지난 미국 대선 때도 "큰 확성기를 쥐고 싶지 않다"며 "정치 기부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그랬던 빌 게이츠가 해리스 후보를 지지하는 민주당 슈퍼팩 가운데 하나인 '퓨처 포워드'에 거액을 기부했습니다.

약 5000만 달러, 우리돈 691억원에 달합니다.

빌 게이츠는 뉴욕타임스에 "이번 선거는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전세계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전례 없는 의미를 갖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리스 정책에 공감을 나타냈습니다.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고 빈곤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맞서 싸우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보여주는 후보를 지지한다"는 겁니다.

다만 해리스 지지를 표명하지는 않고 초당적 성격을 강조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 모건 체이스 회장도 사적으로 해리스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다이먼 회장은 트럼프에 대해 "2020년 대선 결과를 부정한 게 결격 사유"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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