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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욕설·폭언에 부당해고까지...재계 30위 SM그룹 회장님의 민낯

입력 2024-10-23 14:47 수정 2024-10-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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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30위인 SM그룹의 우오현 회장이 임직원에게 욕설과 폭언을 하는 녹음파일을 JTBC가 입수했습니다. 우 회장은 일하는 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수년 동안 바로 옆에서 일해온 임원들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회장 산하 직속팀원들에게는 '내가 하나님'이라고 정신교육까지 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JTBC는 오늘부터 뉴스룸에서 관련 보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개XX야" 욕설과 폭언 …SM그룹 회장님의 민낯


재계 30위 SM그룹의 총수인 우오현 회장.

양계장 사업을 시작으로 공격적인 M&A를 통해 SM그룹을 자산 규모 17조원에 달하는 대기업으로 키웠습니다.

그런데, JTBC는 우 회장이 평소 임직원들에게 폭언을 일삼는 녹음파일 수십 건을 입수했습니다.

[우오현 / SM그룹 회장 (지난 7월) : 니가 뭐여 이 XX야. 니가 본부장이야 이 개XX야? 책임자가 이 염X을 하고 다녀 이 X놈의 XX야.]

화가 날 때면 늘 욕설이 뒤따랐습니다.

[우오현 / SM그룹 회장 (지난해 4월) : 내가 사기로 XX놈들 다 잡아넣으려니까 개XX들. 나쁜 놈의 XX들 말이여.]

회장 산하의 직속팀에는 "내가 하느님"이라고 정신교육도 시켰다고 합니다.

[SM그룹 전 임원 : (우오현 회장은) 본인이 하느님이라고 생각하고 따르라고 했었습니다.]

일처리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표를 내라고도 했습니다.

[우오현 / SM그룹 회장 (지난 2022년 12월) : 그 개XX들이 날 사람 취급하면 그 따위 짓거리를 해? 싹 다 사표 받을 거여.]

[우오현 / SM그룹 회장 (지난해 11월) : '사표 쓰고 나가 이 개 같은 놈의 XX야'라고 내가 아까 악을 썼어.]

이렇게 회사를 떠난 계열사 대표와 임원은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JTBC는 오늘부터 뉴스룸에서 관련 보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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