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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은 MZ 놀이터' 옛말...큰손은 5060

입력 2024-10-23 15:53 수정 2024-10-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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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최근 2년 동안 5060세대가 편의점 큰손으로 떠올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편의점 4개사 전국 1500개 점포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 동향을 조사했습니다.

연령대별 편의점 매출액은 2년 전과 비교해 50대는 18%가 60대는 21%가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30대와 40대 매출은 각각 5%씩 늘었고 20대는 12% 줄었습니다.

5060세대의 매출 증가율은 3040세대의 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50∼60세대에서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편의성과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에서 필요한 만큼만 소량 구매하는 소비 패턴이 늘어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편의점 업체들은 과일과 채소, 정육 등 신선식품 비중을 늘리고 레스토랑 간편식 상품을 내놓으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고물가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저렴하고 간편한 편의점이 외식 수요를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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