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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정부, 여야의정 참여 의료단체에 "환영…적극 임할 것"

입력 2024-10-22 14:51 수정 2024-10-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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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일부 의료계 단체가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한 데 대해 정부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오늘(22일) 보건복지부는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협의체 참여 결정을 환영하며, 향후 협의체를 통해 수련환경개선 등 의료개혁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의료시스템이 정상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사협회, 전공의 및 교수단체 등 다른 의료계 단체들도 협의체에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도 "해당 단체들의 협의체 참여를 환영하며, 향후 대화에 적극 임하겠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앞서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은 이날 학회 임원들에게 의정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결정했다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회장은 메시지에서 "그동안 의학회는 의협(대한의사협회) 중심의 하나 된 목소리를 강조하며 힘을 보태왔으나 진전이 없는 상태"라며 "전쟁 중에도 대화는 필요하다. 전임 회장님들과 심도 깊게 논의했고, 운영위원회에서도 논의한 끝에 여야의정 협의체에 KAMC와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법정 유일 의사단체인 의협은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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