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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의대협회, 여야의정협의체 참여…의협은 불참

입력 2024-10-22 13:29 수정 2024-10-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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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의료계 단체인 대한의학회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와 함께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은 오늘(22일) 학회 임원들에게 의정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회장은 메시지에서 "그동안 의학회는 의협(대한의사협회) 중심의 하나 된 목소리를 강조하며 힘을 보태왔으나 진전이 없는 상태"라며 "전쟁 중에도 대화는 필요하다. 전임 회장님들과 심도깊게 논의했고, 운영위원회에서도 논의한 끝에 여야의정 협의체에 KAMC와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사님들에게 미리 말하고 일일이 상의하지 못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의정 사태 해결을 위한 어려운 결정임을 이해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또 "이번 결정 이후 여러 가지 비난이나 의학회의 입장이 어려워질 수도 있음을 충분히 수백번 아니 수천번 고민한 후의 결정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부디 이번 결정을 통해 의정 사태 해결의 한 알의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법정 유일 의사단체인 의협은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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