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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매체 "러시아 파병 북한군 18명, 부대 이탈 후 붙잡혀"

입력 2024-10-21 20:22 수정 2024-10-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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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장비를 보급 받고 있는 북한 파병 병. 〈사진=CNN 영상 캡처〉

러시아군 장비를 보급 받고 있는 북한 파병 병. 〈사진=CNN 영상 캡처〉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접경지에서 근무지를 이탈한 북한 군인 18명이 모두 붙잡혔다고 우크라이나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키이우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은 우크라이나군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무단 이탈한 북한 병사들이 원래 위치에서 약 60km 떨어진 곳에서 러시아 당국에 의해 발견돼 붙잡힌 뒤 구금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언론을 통해 "북한 병사 18명이 러시아 쿠르스크주와 브랸스크주 사이, 우크라이나 국경 약 7km 지점에서 부대를 이탈했다"고 전했습니다.


매체들은 "약 40명의 북한 군인들이 러시아에 도착해 러시아 군인들과 군사 기술을 교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훈련을 마친 북한 인력들은 식량을 배급받지 못하고 아무런 지시도 받지 못한 채 며칠간 숲속에 방치됐다"며 "지난 14일 병사 18명이 러시아군 지휘부를 찾기 위해 근무지를 이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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