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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순직 1주기 앞두고…임성근·김계환, 묘역 참배

입력 2024-07-1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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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채 상병 순직 1주기를 하루 앞두고 해병대는 채 상병 묘역에서 추모식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그동안 사고 책임자로 지목받아 온 임성근 전 사단장도 참석해, 묘소에 헌화하고 참배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정복을 입은 군인들이 채 상병 묘역 앞에서 경례를 합니다.

순직 1주기를 하루 앞두고 해병대가 대전현충원 채 상병 묘역에서 추모식을 진행했습니다.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비롯해 채 상병이 있던 부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도 참석했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무리하게 수색을 지시한 의혹과 함께 채상병 순직 사고의 책임자로 지목돼 왔는데, 경찰 수사에서는 무혐의 처분이 난 바 있습니다.

해병대 관계자는 임 전 사단장이 "사고 당시 지휘관이자 전 1사단장의 자격으로 공식 참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초 참석 제안을 하지 않았는데 임 전 사단장이 먼저 참석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습니다.

1주기 당일인 내일 오전에는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추모식과 흉상 제막식이 진행됩니다.

임 전 사단장은 내일(19일) 해병대원 순직 사건 및 수사외압 사건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영상디자인 조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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