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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대통령 부부 관련 없다"…'구명 로비' 의혹 전면 반박

입력 2024-07-1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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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의 공식 입장이 오늘(10일) 나왔습니다. 이종호 씨의 주장과 "대통령 부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전면 부인했습니다.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순방 중인 가운데, 대통령실은 오늘 관련 의혹을 전면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이모 씨가 'VIP에게 내가 얘기하겠다'며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에 나섰다는 일부 의혹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물론 대통령 부부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근거 없는 주장과 무분별한 의혹 보도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권 핵심 관계자도 JTBC에 "대통령은 물론 김건희 여사가 이씨와 수년간 접촉한 적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며 구명 로비설과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야당에선 채 상병 수사 외압 사건의 실마리가 드러났다며 공세에 나선 가운데, 대통령실은 즉각 해당 의혹을 일축한 겁니다.

국민의힘도 "특정인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공수처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사실관계도 정확하게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영상디자인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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