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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힘들 때 웅크리지 않고 뛰어야 한단 진리 보여줘"

입력 2024-09-1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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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서 격려사를 마친 뒤 자리로 돌아오며 선수단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서 격려사를 마친 뒤 자리로 돌아오며 선수단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을 만나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3일) 낮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89명과의 격려 오찬에서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여러분의 경기 자체가 감동이고,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이 바로 금메달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격의 이윤리·조정두·서훈태, 탁구 김영건, 펜싱 에페 권효경, 트라이애슬론 김황태 등 선수 한 명 한 명을 언급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패럴림픽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포기하지 않는 도전, 그 자체가 위대한 성취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살다 보면 힘들고 어려운 일을 얼마나 많이 만나겠나. 그럴 때 뒷걸음치거나 웅크리지 않고 나가서 뛰어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선수단 여러분이 우리 국민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주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장애인 체육시설 확충 등 생활체육 참여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전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 의과학 투자도 크게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파리 패럴림픽 김황태 선수 부부에게 국민감사 메달 수여하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 〈사진=연합뉴스〉

파리 패럴림픽 김황태 선수 부부에게 국민감사 메달 수여하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 〈사진=연합뉴스〉

이날 격려 오찬 자리에는 김건희 여사도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선수들과 악수하며 국민 감사 메달을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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