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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아버지" "이재명 시대" 공개 회의서 '명비어천가'

입력 2024-06-19 16:12 수정 2024-06-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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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새로 지명된 강민구 최고위원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새로 지명된 강민구 최고위원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만간 대표직 연임 출마 선언을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민주당 일부 최고위원들이 이 대표를 향해 "민주당의 아버지", "이재명 시대"라고 치켜세웠습니다.

강민구 민주당 최고위원은 오늘(19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라며 "국민의힘이 영남당이 된 지금 민주당의 동진 전략이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집안의 큰 어르신으로서 이 대표가 총선 직후부터 영남 민주당의 발전과 전진에 계속 관심을 가져 주셨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0일 이 대표가 최고위원으로 지명한 강 최고위원은 오늘 처음으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부터)와 박찬대 원내대표, 정청래 최고위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부터)와 박찬대 원내대표, 정청래 최고위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최고위원 역시 같은 회의에서 최근 '당원권 강화'를 위한 당헌·당규 개정이 마무리된 것을 언급하며 "역사는 민주당의 이번 일을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할 것이다. 이 대표 시대이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권위주의 시대의 국회의원 권위와 리더십은 깨진 지 오래"라며 "이제 새 시대에 맞는 대중정당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이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당원과 지지자의 손을 잡고 정권 탈환의 길로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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