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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비상식적 도발"…윤 대통령, '오물풍선' 관련 첫 언급

입력 2024-06-04 19:13

아프리카 국가 상대로 한 첫 정상회의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 출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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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국가 상대로 한 첫 정상회의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 출범키로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안을 재가한 데 이어 북한의 오물 풍선 등에 대해 "비상식적인 도발"이라며 공개 비판했습니다.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이렇게 발언한 건데, 한반도 안보 상황이 엄중하다며 국제 연대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이 최근 600개 넘는 오물풍선을 날려보낸데 대해 첫 언급을 했습니다.

[최근 며칠 사이에는 오물을 실은 풍선을 잇달아 우리나라에 날려 보내는 등 지극히 비상식적인 도발을 해오고 있습니다.]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각종 미사일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며 한반도 안보 상황이 엄중하다고 했습니다.

정상회의에 참석한 아프리카 48개국을 향해 강한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철저히 이행하면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지켜나가겠습니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가 아프리카 국가를 상대로 한 첫 다자 정상회의입니다.

공동선언문에서는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를 출범하고, 교역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프리카 국가를 상대로 한 공적 개발 원조는 2030년까지 100억달러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16개국 아프리카 정상 배우자들과 만났습니다.

김 여사가 공연과 점심 메뉴를 준비하는 등 배우자 행사를 직접 챙겼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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