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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뉴스] 4박 5일 대기도 불사…22대 국회 '1호 법안' 찜!

입력 2024-05-28 20:12 수정 2024-05-2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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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법안 오픈런 >

[기자]

오는 30일이면 22대 국회가 새로 시작이 되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 1호 법안을 내려는 모습들이 있습니다.

당장 오늘(28일) 민주당 비례대표 1번인 서미화 당선인 보좌진이 의안과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겁니다.

오는 1일 법안을 접수하기 위해서인데요.

이 법안이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해주는 법안입니다. 앞으로 1일까지 4박 5일 대기한다고 합니다.

[앵커]

이 1호 법안이 사실 상징성도 있고 언론 보도에도 많이 오르다 보니까 좀 경쟁이 치열하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4년 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당시 박광온 민주당 의원이 공공기관들의 어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법안을 내기 위해서 지금처럼 4박 5일 대기를 했는데 당시에는 갑질 논란이 나왔습니다.

보좌관들에게 밤샘 대기, 이른바 뻗치기를 시켰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결국 이 법안 4년 동안 상임위 문턱도 넘지 못하고 폐기가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결과적으로 보여주기식 아니었냐 비판을 받고 있는 건데 이런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서미화 의원 측에서는 보좌진들과 같이 협의했고 아이디어를 낸 것이며 자발적으로 참여를 한 것이다, 내일도 당선인이 직접 이렇게 뻗치기를 하면서 줄을 선다고 합니다.

[앵커]

본인이 직접 줄 서겠다?

[기자]

본인이 직접 나온다고 했고요.

또 무엇보다도 이게 의원 개인의 홍보나 보여주기식 법안이 아니라 교통 약자들,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법이다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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