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녹슨 듯 주황색 강물?...기후변화 직격탄

입력 2024-05-23 18:17 수정 2024-05-23 18:2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거울처럼 투명했던 강물이
주황색으로 변했다?

청정 지역 미국 알래스카에서
강물이 녹슨 듯 황변 현상 이어져

[테일러 에빈저/ 미 캘리포니아대 연구원]
"아무도 살지 않는 알래스카 끝자락에서 강물이 주황색으로 변한다는 게 놀라워요."

온난화로 영구 동토층이 녹으면서
광물이 대량 용출된 것으로 추정

[브렛 풀린/ 미 캘리포니아대 조교수]
"광물이 물과 만나 산화되고, 특히 철 때문에 녹슨 것처럼 보이는 겁니다."

일부 구간은 식초 수준으로 산화

아연·구리·니켈 등 독성 물질도 검출

식수로 의존하는 주민들에 큰 타격

[마이크 케리/ 미 지질조사국 생물학자]
"물고기 한 마리 찾아볼 수 없었어요. 생선은 주민들에게 주요한 식량자원이잖아요. 당장 먹을 게 없어지는 문제인 거죠."

전문가들이 꼽은 원인은 지구 온난화

지구가 주황빛 피를 흘리고 있는지도

(화면출처: 유튜브 'The Scientist', 'UC Davis CAES')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