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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라면 먹어도' 태극전사 지키는 '밥벤저스'…파리 올림픽 급식센터 24시

입력 2024-07-26 19:22 수정 2024-07-2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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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표정의 선수들이 줄줄이 들어오고,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도 만족스러워 보이죠?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단백질, 채소 이런 걸 골고루 먹어야 되는데, 여기선 워낙 잘 나와서."

태극전사들의 씩씩함은 '밥심'에서 옵니다.

[조문영/영양사]
"저희가 출근 시간은 새벽 5시부터 준비해서"

파리 올림픽 급식지원센터의 하루를 들여다볼까요?

매의 눈으로 검수하고, 종목마다 꼼꼼히 수량을 체크합니다.

메뉴 고뇌의 흔적도 고스란히 남아있죠.

[조문영/영양사]
"(선수들이) 한식 메뉴를 가장 좋아하고. 시차 적응이나 기후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핑크색 식판 도시락에 담기는 건 반찬이 아닌 '정성'입니다.

차곡차곡 쌓인 도시락들은 선수들에게 전달되죠.

[조문영/영양사]
"한식을 먹으면서 가장 안정감을 느꼈다. 메달 따는 데 힘이 된다 이런 얘기 들었을 때 가장 보람이 되는 것 같습니다."

선수단의 식사가 다 끝나서야 텅 빈 식당에서 늦은 식사하는 '밥벤저스'.

컵라면을 먹더라도 태극전사 '밥심'은 놓칠 수 없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teamkorea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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