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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은 길다는 조국?…인요한 "대통령이 쓴 약 먹여도 국가 위한 것"

입력 2024-03-27 17:29 수정 2024-03-2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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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례 위성 정당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대위원장이 조국 대표의 등장에 대해 "그냥 방관하면 이거는 정의스럽지 못하다", "보고 있을 수가 없어서 다시 (선거에) 뛰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인요한 위원장은 오늘(27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상당하다'는 말에 "그렇게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 파괴적인, 과거에도 이런 분들이 있었습니다. 거의 무정부주의자적인 이런 주장을 하면서 이거 얼마나 어렵게 만든 나라고 얼마나 힘들었습니까? 그동안 6.25전쟁 이후로. 그런데 이거를 끌어내리겠다고요. 이거는 반민주주의적인 발상이고 국민들은 제가 보기에는 이것을 심판할 겁니다"

인 위원장은 조국 대표가 말한 '3년은 너무 길다'는 구호에 대해서도 "근본적으로 민주주의가 뭔지 모른다"고 비판했습니다.

[인요한 국민의미래선대위원장/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5년을 대통령을 뽑았으면 믿고 대통령이 국민이 때때로는 어려운 결정을 하고 쓴 약을 우리한테 먹여도 국가를 위한 것이다, 대통령한테 맡기고 위임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굉장히 중요한 축입니다. 그런데 중간에 조금 가다가 힘들다고 바꿔버리자, 아이고, 참 상식을 벗어나도 한참 벗어난 얘기입니다"

인 위원장은 '역풍이 있을 수도 있다고 보냐'는 질문에 "탄력이라고 생각 안 하고 거품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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