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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가성비?' 이제 옛말…해외선 값 두배로 쑥

입력 2024-05-20 16:43 수정 2024-05-2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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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 차량 판매가격이 5년 사이 국내에선 40%, 해외에선 2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 현대차의 승용차 평균 판매가격은 2019년 3774만원에서 올해 1분기 5319만원으로 5년 새 40% 넘게 올랐습니다.

SUV 등 레저용차량 국내 판매가격도 같은 기간 3543만원에서5223만원을 기록해 5년 새 47% 상승했습니다.

해외가격 상승률은 더 높았습니다. 현대차의 해외 승용차 평균 판매가격은 2019년 3298만원에서 올해 1분기 6419만원으로 94.6% 올랐고, SUV 등 레저용차량 해외 판매가격은 3459만원에서 6877만원으로 99% 가까이 올라 5년 새, 차 가격이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해외 판매가격이 더 많이 오른 건 최근 5년간 14%가량 오른 환율이 원화로 환산됐기 때문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 모델 다양화와 내연기관보다 가격이 높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출시, 물가 상승에 따른 생산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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