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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네이버 압박...유승민 "기시다와 신뢰? 윤 대통령 나서라"

입력 2024-05-09 17:47 수정 2024-05-09 17:54

"기시다와 술 마시며 '좋은 게 좋은 관계' 국익 도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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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와 술 마시며 '좋은 게 좋은 관계' 국익 도움 안돼"

유승민 전 의원이 라인 지분 매각 압박과 관련해 "네이버가 일본 정부에게 두들겨 맞고 소유권, 경영권을 빼앗길 위기에 처했는데 대통령실과 외교부는 한마디 말이 없고, 우리 정부의 대응이 한심하다"고 비판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강하게 대응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이 오늘(9일)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일본 총리와 서로 신뢰하는 관계라고 언급한 부분을 지적했습니다.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저와 기시다 총리는 서로에 대해서 이제 충분히 신뢰하고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마음의 자세와 그런 것이 충분히 있다는 것을 서로가 잘 알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유 전 의원은 "기시다 총리와 술 마시며 쌓은 신뢰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 아니었나, 그저 술만 마시며 좋은 게 좋은 관계는 국익에 아무 도움도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강제징용에 대한 제3자 배상,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허용 등 일본에 주기만 한 대일외교의 결과가 이것인가"라면서 "대통령과 외교부가 나서서 일본 정부에 강력히 항의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투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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