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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스라엘·하마스 휴전·인질 협상 기본 윤곽 합의"

입력 2024-02-26 07:51 수정 2024-02-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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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일단 휴전에 합의했다고 미국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측은 하마스와 휴전해도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상대로는 화력을 더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다행히 휴전의 기틀이 마련됐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이스라엘, 미국, 이집트, 카타르 대표들이 파리에서 만나 임시 휴전을 위한 인질 거래의 기본 윤곽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4개국 대표가 합의한 것은 사실입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하마스가 인질 석방에 동의해야 하기 때문에 카타르와 이집트를 통해 하마스와 간접적인 토론도 있어야 한다며 현재 이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는 6주간의 일시적 휴전과 이스라엘 인질 40명과 팔레스타인 보안 사범 200~300명을 교환하는 방안이 포함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긴장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긴 이릅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은 여전히 강화하겠다고 밝힌 겁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현지 시간 25일 "헤즈볼라를 대상으로 한 화력 증강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시작 직후 하마스를 지지한다며 전쟁에 개입해왔습니다.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 국경지대로 미사일과 로켓을 쏘고 드론을 침투시키는 과정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8만 명의 이스라엘 주민이 피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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