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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정찰위성 실패, 가장 엄중한 결함…빠른 시일안에 발사"

입력 2023-06-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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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에 북한이 쏜 정찰위성이라고 주장했던 발사체에 대해서 북한이 실패를 또한번 언급했습니다. 가장 엄중한 결함이라면서 빠른 시일 안에 발사를 성공시킬 것이라는 점도 밝혔습니다.

백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어제(18일)까지 사흘간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문제를 심도있게 다뤘습니다.

회의엔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참석한 가운데 당 중앙위 정치국은 "가장 엄중한 결함은 지난달 31일 우주개발 부문에서 중대한 전략적 사업인 군사정찰위성 발사에서 실패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안에 군사정찰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군사정찰위성 발사실패 책임자를 향해선 "무책임하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또 변화된 국제정세에 대처해 정치·외교적으로도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보고에서 "군사기술적으로, 정치외교적으로 예민하고 기민하게 대응하여야 할 절박성이 언급됐다"고 전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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