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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오월 정신은 헌법 정신 그자체…계승해야 할 소중한 자산"

입력 2023-05-18 10:50 수정 2023-05-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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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월의 정신은 우리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이고 우리가 반드시 계승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18일) 윤 대통령은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니다. 수많은 분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오월 정신은 우리에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실천을 명령하고 있다"며 "우리가 오월 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한다면 우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세력과 도전에 당당하게 맞서 싸워야 하고 그런 실천적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 위기를 초래하는 안팎의 도전에 맞서 투쟁하지 않는다면 오월의 정신을 말하기 부끄러울 것"이라면서 "우리는 모두 오월의 정신으로 위협과 도전에 직면한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실천하며 창의와 혁신의 정신으로 산업의 고도화, 경제 번영을 이뤄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것이 오월의 정신을 구현하는 길이고 민주 영령들께 보답하는 길"이라며 "오월 정신으로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되었고 오월 정신 아래 우리는 모두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 윤 대통령은 5·18 희생자들에게 헌화·분향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불렀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번 기념식 참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사진=JTBC 모바일라이브 캡처〉

〈사진=JTBC 모바일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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