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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확장억제, 다양한 가능성 따져보고 있다"

입력 2022-10-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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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 여러 의견들을 들어보고 있다고 한 윤석열 대통령, 오늘(13일)도 출근길에 관련 발언을 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배양진 기자, 북한에 대한 대응방법과 관련해서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서 말을 했네요?

[기자]

윤석열 대통령 발언은 오늘 오전 출근길 문답에서 나왔습니다.

우리 정부가 미국에 실질적 핵 공유를 요청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묻자 다양한 가능성을 따져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지금 우리 국내와 미국 조야에 확장억제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기 때문에 그걸 잘 경청하고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서 꼼꼼하게 따져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안보 사항은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확인하거나 명시적으로 답변드리기 어렵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미국 측과 고도화하는 북핵 위협에 맞서 확장 억제를 강화할 방안을 협의하면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 걸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여권 일각에서 미국 전술핵을 국내에 재배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 앞서 말씀드린 것을 봐달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제 출근길 문답에서 우리나라와 미국 조야의 여러 의견을 잘 경청하고 따져보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앵커]

국정감사 소식도 볼까요? 방송문화진흥회가 대상이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방송문화진흥회, 방문진은 MBC 문화방송의 대주주입니다.

최근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중 비속어 사용 논란 보도를 두고 MBC가 자막 조작 방송을 했다며 공세를 이어왔습니다.

지난 10일 MBC PD수첩이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을 다루면서 김 여사와 닮은 대역배우를 '재연'이란 표기 없이 방송에 내보내기도 했죠.

국민의힘은 이 역시 MBC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국감에서 방문진 측과 공방이 예상됩니다.

정무위원회의에서 진행되는 국민권익위원회 국감에서는 전현희 위원장에 대한 감사원 감사 및 거취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법제사법위원회의 법제처 국감에서는 법무부의 소위 '검수원복' 시행령 조치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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