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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쓰레기 풍선 또 부양…서울·경기 북부 이동 가능성"

입력 2024-09-18 19:37 수정 2024-09-1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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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전 6시 28분께 춘천시 남산면 창촌리 인근에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 오물 풍선이 놓여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지난 7일 오전 6시 28분께 춘천시 남산면 창촌리 인근에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 오물 풍선이 놓여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북한이 또 우리 측을 향해 쓰레기를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을 날려 보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8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풍향 변화에 따라 경기 북부 지역 및 서울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오물과 쓰레기를 실은 대남 풍선을 띄워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14일과 15일에도 우리 측에 쓰레기 풍선을 날렸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 곳곳에서 낙하물이 확인됐습니다. 풍선 안에는 종이류와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합참은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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