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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 '용산 vs 광화문'…"빠르면 주말에 결정"

입력 2022-03-15 20:04 수정 2022-03-1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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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4일) 남대문 시장에 이어서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울진 산불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지로는 서울 용산에 있는 국방부 청사와 광화문 외교부 청사로 후보군이 좁혀졌습니다.

전다빈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당선인이 경북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산불이 시작된 지난 4일 방문에 이어 11일 만입니다.

당선인은 자세를 낮춰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었고, 지원금 규모도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정부 법에 정해진 지원금이 좀 낮다 그래서…(지원금) 규모도 조금 올려서 주택 복구하시는 데 지장 없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후보 시절 공약인 신한울 3, 4호기 건설을 가급적 빨리 재개해 지역 일자리를 많이 늘리겠다고도 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선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제1분과 간사는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이, 외교안보분과 간사는 김성한 전 외교통상부 2차관,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는 국민의당 출신의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맡습니다.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장은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임명됐습니다.

한편 대통령 집무실로는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와 광화문 외교부 청사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JTBC와의 통화에서 "검토 과정에서 국방부 쪽의 장점이 더 많이 나왔다"면서 "빠르면 이번 주말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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