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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전 자진 사퇴…윤 대통령 사의 수용

입력 2024-07-02 09:26 수정 2024-07-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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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달 28일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제32차 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달 28일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제32차 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오늘(2일) 자진 사퇴했습니다.

이날 김 위원장은 국회 본회의에 본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보고되기 전 자진 사퇴의사를 대통령실에 전달했습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은 예정된 국무회의에 배석하지 않고 이날 오전 11시 퇴임식에 참석합니다.

김 위원장의 사퇴는 앞서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해 12월 초 탄핵안 표결 직전 사퇴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방통위의 장기간 업무 중단을 막으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김 위원장의 사퇴로 앞으로 방통위는 일시적으로 이상인 부위원장 1인 체제가 되며 이 부위원장이 직무대행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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