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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장동 몸통은 이재명…특검만이 해법"

입력 2021-12-27 17:38 수정 2021-12-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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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늘(27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현장을 방문해 특검 수사를 촉구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늘(27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현장을 방문해 특검 수사를 촉구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늘(27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현장을 방문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특검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윤 후보는 "대장동 게이트를 설계하고 기획하고 지시해 추진한 몸통은 이재명 후보"라며 "정말 특검을 수용하겠다면 당장 송영길 민주당 대표에게 특검법 처리를 지시하라"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최근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 김문기 개발1처장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이재명 성남시장과 그 측근 윗선 세력을 보호하기 바쁜 면죄부 수사가 두 실무자를 절망의 나락으로 밀어버렸다"면서 "제가 책임지고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김 처장과) 열흘이나 해외 일정을 함께 다녀와 놓고 (김 처장이) 누구인지 모른다는 이 후보, 그 새빨간 거짓말을 누가 믿겠나"라며 "정권을 교체하지 못하면 대한민국 국토 전체가 대장동 게이트로 뒤덮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후보는 "민주당 정권의 은폐 수사, 하늘 무서운 줄 모르는 이재명 후보의 특검 회피, 더는 이대로 두고만 볼 수 없다"면서 "오직 진실 규명의 해법은 특검뿐이다. 권력이 아닌 국민의 뜻을 따르는 특검만이 부패 카르텔의 민낯을 밝혀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대통령 선거는 부동산 심판 선거"라며 "공정과 정의 실현은 대장동 진범을 잡아들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공익의 탈을 쓰고 천문학적 이익을 챙긴 집단과 범죄집단을 확 뿌리 뽑아 부당이득을 환수하고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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