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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아들 50억 퇴직금' 곽상도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21-11-17 10:02 수정 2021-11-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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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검찰이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아들이 거액을 받아 논란이 된 곽상도 전 의원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오늘(17일)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곽 전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한 화천대유 측에 도움을 주고 아들의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논란이 되자 곽 전 의원은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고, 지난 11일 사직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

가결 직후, 곽 전 의원은 "송구하다"면서도 "대장동 개발사업이나 화천대유와 관련해 어떤 일도 하지 않았고 관여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회의원 자리 뒤에 숨어서 회피하지 않겠다. 제기되는 의혹들이 수사를 통해 소상히 밝혀지고 진실이 규명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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