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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진성준 "유동규-정진상 압색 직전 통화, 우연의 일치"

입력 2021-11-05 10:52 수정 2021-11-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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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사진=경기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검찰 압수수색 직전 이재명 대선후보의 최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비서실 부실장과 통화한 데 대해 "우연의 일치"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공동상황실장을 맡은 진 의원은 오늘(5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밝히며, "정 부실장이 압수수색 사실을 알 수 있는 위치가 아니지 않느냐. 만약에 유 전 본부장이 정 부실장한테 전화해서 구명을 호소한 거라고 한다면, 유 전 본부장이 먼저 전화를 걸어야지 정 부실장이 먼저 전화를 걸 리가 있겠느냐"고 했습니다.

진행자가 '정 부실장이 자기하고 아무 상관 없는 제3자인 유 전 본부장 문제인데 직접 전화해서 굳이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묻자 진 의원은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후보가 민간이 독식할 뻔했던 개발이익을 공공이 환수하도록 최선을 다한 사업인데, 배임이라느니 뇌물이 오갔다느니 하는 녹취록이 보도되니까 당연히 확인해볼 필요를 느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성남시에서 추진한 사업과 관련된 거라면 정 부실장보단 이 후보가 직접 확인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이 후보와 정 부실장은 언제라도 소통하는 관계 아니냐"며 "지금 문제가 되는 건 유 전 본부장 일이었기 때문에 당신이 그렇게 일하는 줄 몰랐는데 어떻게 된 거냐고 확인할 필요를 느꼈다고 생각한다. 하등 이상할 일이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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