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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화천대유 고문' 원유철 부인 소환…허위급여 의혹

입력 2021-11-04 20:05 수정 2021-11-0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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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원유철 전 의원의 부인 서모 씨를 불렀습니다. 서씨는 화천대유 고문으로 이름을 올려 고문료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 돈을 화천대유의 대주주인 김만배 씨가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화천대유에 고문으로 이름을 올린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의 부인 서모 씨를 조사했습니다.

김만배 씨는 서씨를 비롯해 자신의 지인들을 화천대유 직원으로 채용했습니다.

이들은 별다른 일을 하지 않고도 월급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 돈을 허위 급여로 보고 있습니다.

김씨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에 허위 급여를 주며 회삿돈 4억 4000만원을 횡령했다고 담았습니다.

검찰은 서씨가 화천대유에서 일하게 된 배경과 실제 근무를 했는지, 고문료로 얼마를 받았는지 물어본 것으로 전해집니다.

화천대유 측은 "서씨가 사회복지학 전문가이고 부동산 관련 자격증이 있다"며 "채용 과정엔 문제가 없고 회사에서 관련 업무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인들에게 지급한 급여는 "안타까운 개인적 사정이 있어서 채용을 했고, 업무와 관련된 자격을 갖추기 전, 몇 차례 급여가 지급됐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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