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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김만배 영장 기각→성남시 압색…검찰 수사 순서 정상인가"

입력 2021-10-15 15:46 수정 2021-10-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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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화천대유 김만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직후 성남시청 압수수색에 들어가는 건 많은 국민이 보기에 순서가 잘못되지 않았나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5일) 국회에서 국민의힘-중소기업중앙회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화천대유라는 그 사업을 어떻게 했는지 국민이 다 알고, 이런 사업을 설계하면서 성남시와 어떤 부정적 고리가 있었느냐를 국민이 궁금해한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어 "검찰이 왜 이런 순서의 수사를 하는지, '오비이락'인지, 김만배 씨 영장이 기각되자마자 야당이 노래 부르던 성남시 압수수색을 들어간 게 정상적인 사고로는 해석이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직 당시 받았던 정직 2개월 징계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온 데 대해선 "상급심 판단을 기다릴 수 있어서, 여기에 특별한 반응을 할 이유는 없다"면서 "윤 전 총장 측에서 총장직 사퇴하고도 소를 취하할 수도 있었는데, 재판을 끌고 간 건 그만큼 떳떳함의 의사 표명이었다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만 이것 때문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본인이 잘한 양 말하는 건 국민이 보기에 따가운 눈총을 받을 일이라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검찰 행정을 종합적으로 무너뜨린 건 추 전 장관"이라며 "자중자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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