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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장동 개발 의혹' 유동규, 응급실에서 체포

입력 2021-10-01 10:08 수정 2021-10-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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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사진=연합뉴스〉대장동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인물로 여겨지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본부 기획본부장이 오늘(1일)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한 병원 응급실에서 유 전 본부장을 체포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새벽 급성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고, 치료와 검사를 이유로 출석을 한 시간 미룬 상태였습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소환에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보고,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전날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았으나 변호인 선임 등을 이유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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