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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만찬 2시간, 분위기 좋으면 더 길게?…일정 '유동적'

입력 2019-02-27 19:52 수정 2019-02-27 23:13

본격 논의는 28일 단독·확대회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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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논의는 28일 단독·확대회담에서

[앵커]

공개된 일정을 보면,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첫째날인 오늘(27일) 하루에만 2시간 이상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잠시 뒤에 회담장인 메트로폴 호텔에 두 정상이 도착을 하면, 단독회담부터 시작해서 만찬으로 이어집니다.

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백악관이 사전에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두 정상은 호텔에 도착한 뒤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곧바로 20분간 일대일 단독회담에 들어갑니다.

이어 1시간 30분 동안 친교 만찬이 예정돼있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저녁 8시 35분, 한국시간으로는 밤 10시 35분 호텔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회담과 만찬의 분위기에 따라 대면 시간이 더 길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찬장에는 양측에서 2명씩만 배석하기 때문에, 식사를 하면서도 의미 있는 이야기가 오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본격적인 논의는 내일 열리는 단독 회담과 각 대표단이 배석하는 확대 회담에서 이뤄질 전망입니다.

존 볼턴 백악관 보좌관은 "이틀간 논의할 것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싱가포르 회담에서 두 정상이 대면한 시간은 4시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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