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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경제 확연한 상승세"…전원회의 마치고 첫 방문은 경제 현장

입력 2024-07-03 13:59 수정 2024-07-0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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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열린 노동당 제8기 제10차 전원 회의에서 "경제 상황이 확연한 상승세"라고 평가했습니다.

당 전원회의를 마친 후 곧바로 경제 현장을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당 전원회의를 마친 후 곧바로 경제 현장을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김정은 표 경제 정책인 '지방건설 20X10 정책' 등을 언급하며 경제 발전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하반년도 경제과업 수행을 박력있게 밀고 나감으로써 올해를 지난해보다 더 확대된 성과들이 가득 찬 새로운 변혁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원회의를 마친 김 위원장의 첫 공개행보는 경제 현장 방문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원 회의 확대 회의를 끝마친 이후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함께 중요공장, 기업소들을 찾으시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나라의 방위력 강화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 있는 국방공업기업소를 방문해 지능화, 정밀화, 고성능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무인흐름식 생산공정 등을 돌아봤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현지 방문에서도 경제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우리의 국방공업이 도달한 현대화의 높이는 기계공업 부문만이 아닌 인민경제 모든 부문이 딛고 올라서야 할 기준이고 목표"라며 "경제 부문의 모든 단위들의 생산공정 현대화 사업을 정확히 조직 지도해 나갈 것"을 주문했습니다.

김 위원장과 당 간부들은 같은 날 중요 기계공장과 의료기구 생산 공장도 방문했습니다. 통신은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은 당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전위적, 핵심적 역할을 다해나갈 굳은 결의에 충만되여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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