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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열차, 중국서 정비"…귀국길 5차 방중 주목

입력 2019-02-27 21:42 수정 2019-02-2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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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5차 방중 가능성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김 위원장의 베트남 방문하는 데에 기관차를 제공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든든한 후방임을 드러내면서 "대북 제재를 해제하는 것이 돌파구"라며 훈수했습니다.

신경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베트남 동당역에서 환영식을 마친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중국으로 돌아옵니다.

열차는 중국 난닝 지역 등의 철도차량 정비창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전용 열차 종단에 대해 "교통보장을 제공했다"며 짧게 논평했습니다.

전용열차 기관차에는 중국 둥펑 기종을 뜻하는 DF표식이 있었습니다.

북·미 회담 후 북·중 회담은 시기 조율만 남았습니다.

다음달 2일 열차로 귀국할 경우 베이징에 들러 회담 결과를 공유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해 6월처럼 평양 도착 1주일 쯤 뒤 베이징을 별도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제재 해제를 북·미 회담 성공의 돌파구로 제안했습니다.

[루캉/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이른 시일 안에 한반도 전쟁 상태가 종료되는 것을 지지합니다.]

전날 제재의 부분 완화나 해제를 제안한 데 이어 종전선언에 이은 평화체제 건립을 지지한 것입니다.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체제 수립을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접근을 강조하면서 정전협정 논의에 적극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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