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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배석자엔 김영철 '0순위' 거론…김여정 참석할 수도

입력 2018-06-11 20:37

노광철 무력상도 배석 가능성…군부 다독이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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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광철 무력상도 배석 가능성…군부 다독이는 역할


폼페이오 장관의 카운터 파트너인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0순위로 거론됩니다.

김 부장은 지난달 26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 옆에 앉은 유일한 인물입니다.

김 부장은 지난 1일에는 북한 고위급으로는 18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이자 비서실장 역할을 하는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의 배석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김 부부장은 지난달 26일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영접하는 등 김 위원장에게 높은 신임을 받고 있습니다.

군인으로는 유일하게 김 위원장 수행 명단에 포함된 노광철 인민무력상의 배석 여부도 주목됩니다.

노 무력상은 김 위원장과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의 환담 자리에 깜짝 등장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군 서열 3위인 그는 비핵화에 합의했을 경우 군부의 불만을 다독이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외교 전반을 총괄하는 이수용 당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대미외교 전반에 해박한 이용호 외무상도 참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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