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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수색 24일째, 세월호 4층 객실 진입해 미수습자 찾는다

입력 2017-05-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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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수색 24일째, 세월호 4층 객실 진입해 미수습자 찾는다


선체수색 24일째, 세월호 4층 객실 진입해 미수습자 찾는다


선체수색 24일째, 세월호 4층 객실 진입해 미수습자 찾는다


세월호 선체 수색 24일째인 12일, 4층 선미 객실 내부에 들어가 미수습자를 찾는 작업이 본격화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수색팀(코리아 쌀베지 작업자들)은 3층(3-2, 3-4, 3-5, 3-6, 3-17구역), 4층(4-6-1, 4-7, 4-10, 4-11구역)에서 진흙과 지장물을 제거하면서 수색작업을 이어나간다.

전날 여학생 객실 수색을 위해 4층 선미 좌현 객실(4-10구역) 천장 하부 절단작업을 완료했다. 4층 천장 98㎡를 모두 떼어냈다.

수색을 하던 중 오전 10시30분께 좌현 객실 4-11구역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뼈 1점을 발견했다. 전날 사람뼈 2점을 수습했던 곳과 같은 지점이다. 전날 오전 8시10분께 4-11구역에서 뼈 2점이 수습됐다.

뼛조각이 발견된 4-11 구역은 침몰 당시 5층과 협착돼 심하게 찌그러진 부분으로, 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물렀던 다인실 객실(4-10) 근처다.

한편 세월호가 침몰해 있었던 맹골수도 해역에서는 SSZ1, SSZ 2구역 횡방향 수색이 이뤄진다.

현장수습본부 관계자는 "12일 오전 2시5분부터 한시간 가량 수중수색을 벌였으나, 특별히 발견된 것은 없었다"며 "이날 오후 1시30분께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오전 11시36분께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쪽 3㎞ 인근 맹골수도 해역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해 1점이 발견됐다.

세월호 인양 후 현재까지 유류품은 총 1393점(인계 119점 포함), 뼛조각은 총 827점(수중수색 24점·사람뼈 추정 4점 포함) 수거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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