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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5층 전시실 천장 92% 떼내…뼛조각 10점·유류품 45점 발견

입력 2017-05-0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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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5층 전시실 천장 92% 떼내…뼛조각 10점·유류품 45점 발견


세월호 5층 전시실 천장 92% 떼내…뼛조각 10점·유류품 45점 발견


세월호 5층 전시실 천장 92% 떼내…뼛조각 10점·유류품 45점 발견


세월호 5층 전시실 천장 92% 떼내…뼛조각 10점·유류품 45점 발견


세월호 4층 선미 여학생 방 수색을 위해 5층 전시실 천장을 절단하는 작업이 92% 완료됐다.

4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수색팀(코리아 쌀베지 작업자들)은 이날 선미측 5층 전시실(콤파스 데크) 절단 작업을 벌였다.

이들은 14.6㎡ 크기의 철판 조각 3개를 잘라냈다. 이는 전체 면적 440㎡의 92%(405㎡)에 해당한다. 5층 전시실을 절단하는 작업은 지난달 30일 시작했다.

수색팀은 3층(3-4, 3-9구역), 4층(4-2, 4-6, 4-7구역)에서 진흙과 지장물을 수거하면서 수색 작업을 벌였다.

3층 3-4구역에서 미수습자를 찾는 작업이 20% 완료했으며, 3-9 구역에서는 수색이 마무리됐다. 4층 4-2구역은 95%, 4-6구역은 16%, 4-7구역은 3% 작업을 마쳤다.

이 과정에서 가방류 2점, 의류 27점, 신발류 6점, 전자기기 5점, 기타 3점 등 총 45점의 유류품이 발견됐다.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10점을 수거했으나, 미수습자 유해는 나오지 않았다.

세월호가 침몰해 있었던 맹골수도 해역에서는 4일 오전 8시45분께 특별수색 구역(SSZ 1) 종방향 수색을 완료했다. SSZ 2구역 종방향 수색이 이날 오전 8시45분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이날 오후 8시께 재개될 예정이다.

수색팀은 "특별수색 구역 2개 구역 모두에 대한 종방향 수색 완료 후, 횡방향 수색을 할 것"이라며 "유류품 발견 등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말했다.

세월호 인양 후 현재까지 뼛조각은 총 672점(수중수색 21점 포함), 유류품은 총 867점(인계 75점 포함)이 수거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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