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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 17일째…3~4층 지장물 제거·5층 절단

입력 2017-05-0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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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 17일째…3~4층 지장물 제거·5층 절단


세월호 수색 17일째…3~4층 지장물 제거·5층 절단


세월호 수색 17일째…3~4층 지장물 제거·5층 절단


세월호 선체 수색이 17일째 접어든 가운데 3층 및 4층에서 지장물을 제거하는 등 수색 작업이 지속하고 있다.

4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수색팀(코리아 쌀베지 작업자들)은 이날 3층(3-4, 3-9구역), 4층(4-2, 4-6, 4-7구역)에서 진흙과 지장물을 제거하면서 수색 작업을 벌인다.

총 31개 구역 중 9개 구역은 정리작업 중(3-1, 3-7, 3-19, 4-1, 4-4, 4-5, 4-8, 4-12, 5-1)이다.

3층 3-4구역에서 미수습자를 찾는 작업이 시작됐으며, 3-9 구역은 59% 수색이 완료됐다. 4층 4-2구역은 90%, 4-6구역은 4%, 4-7구역은 3% 작업을 마쳤다.

이날 선미측 5층 전시실(콤파스 데크) 절단작업도 이어진다.

전날 수색팀은 134.4㎡ 크기의 철판 조각 3개를 용접기로 잘라냈다. 이는 전체면적 440㎡의 88.7%(390.4㎡)에 해당한다. 선미측 5층 전시실(콤파스 데크) 절단작업은 지난 달 30일 시작됐다.

3층(3-16구역) 작업구를 확보하는 작업도 실시한다.

세월호가 침몰해 있었던 맹골수도 해역에서는 지난 3일 오후 6시5분부터 3시간 가량 수색이 진행됐다. 수색 지점은 특별수색 구역(SSZ 1)이다.

수색팀은 "3일 오후 6시20분께 손지갑 1점을 발견했다"며 "이날 오전 8시부터 수색이 재개됐다"고 말했다.

전날부터 4일 오전 10시까지 유류품은 총 50점, 뼛조각은 24점 나왔다. 세월호 인양 후 현재까지 유류품은 총 822점(인계 66점 포함), 뼛조각은 총 662점(수중수색 21점 포함)이 수거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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