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 수색이 16일째 접어들면서 3~4층 지장물 제거와 수색 작업이 지속하고 있다.
3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수색팀은 3층(3-1, 3-9구역)과 4층(4-2, 4-4, 4-5, 4-8구역) 등에서 진흙 톤백 61개를 수거하는 등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선미측 5층 전시실 절단작업도 진행 중이다. 107㎡에 달하는 3개면을 절단했다. 지금까지 절단한 전체면적은 440㎡로 약 58% 완료했다.
4-6구역에진입하기 위한 천공 작업도 실시하고 있다. 진흙 분리 작업도 진행 중이다. 진흙 톤백 93개를 분리했다.
이날 수색팀은 3층(3-4, 3-9구역), 4층(4-2, 4-6, 4-7구역) 지장물을 제거하는 등 수색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선미측 5층 전시실(콤파스 데크) 절단작업도 계속한다. 3층(3-4, 3-16구역), 4층(4-7구역) 작업구도 확보한다. 진흙 분리작업 및 진흙 분리대 천막 설치도 진행한다.
또한 특별수색 구역(SSZ 1) 수색도 계속한다.
수색팀은 "유류품 발견 등 특이사항은 없다"며 "이날 오후 5시에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날부터 2일 오전 10시까지 유류품은 총 80점, 뼛조각은 30점 나왔다. 세월호 인양 후 현재까지 유류품은 총 772점(인계 60점 포함), 뼛조각은 총 30점(수중수색 21점 포함)이 수거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