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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월호 4층객실 수색 지속…휴대전화 1점 발견

입력 2017-04-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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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월호 4층객실 수색 지속…휴대전화 1점 발견


오늘 세월호 4층객실 수색 지속…휴대전화 1점 발견


해양수산부는 19일 세월호 4층 내부에서 미수습자 수색작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수색과정에서 휴대전화 1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선체정리업체 코리아쌀베지 직원과 해경·국과수·해수부 직원 등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A데크(4층) 선수 구역에서 수색을 실시한다.

이날 오전 9시30분께 작업과정에서 희생자나 미수습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 1점이 수거됐다. 이로써 수거된 유류품은 총 127점(인계 3점 포함)으로 늘었다. 그간 발견된 뼛조각은 동물뼈로 추정되는 37점이다.

미수습자를 찾기 위한 수색 외에도 코리아쌀베지 등은 이날 4층 선미 쪽 하단에 작업자 진출입로를 확보하는 작업을 병행한다. 주변 지장물을 제거하고 선체 진입을 위한 비계(가설 사다리) 등을 설치해야 하므로 진출입로 확보 작업에는 약 3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늘을 향하고 있는 선체 우현에서는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안전난간을 설치하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세월호가 침몰해있었던 맹골수도 해역에서는 수중수색이 이뤄지고 있다.

상하이샐비지 소속 잠수사들은 이날 전날 오후 6시부터 7시40분까지, 이날 오전 6시부터 8시20분까지 수색을 했고 오전 9시10분부터 수색을 재개해 오전 10시 현재까지 수색작업이 한창이다.

이날 작업결과 9-2 구역 수색을 완료했고 8-2 구역 수색이 시작됐다. 전체 40개 구역 중 13번째 구역에 대한 수색이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 유해나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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