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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미수습자 9명 찾기 위한 사전작업 착수…"A데크 진입"

입력 2017-04-0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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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미수습자 9명 찾기 위한 사전작업 착수…"A데크 진입"


해수부, 미수습자 9명 찾기 위한 사전작업 착수…"A데크 진입"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미수습자 9명을 찾기 위한 사전작업에 착수했다.

해수부는 7일 "오전 10시30분께 선내 수색을 위한 사전 조사작업을 실시했다"면서 "코리아쌀베지 직원 4명과 함께 선수 좌현 4층인 A 데크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A데크는 단원고 학생들이 머물렀던 객실 칸이다. 해수부는 미수습자 9명 중 단원고 학생 4명, 단원고 교사 2명 등 총 6명이 이곳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선내 수색을 위한 사전작업은 본격적인 수색에 앞서 진입로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반잠수식 선박의 선장과 사전 협의가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4층 선수부 좌현 쪽 갑판에서 가장 가까운 창문에 진입해 3m 간격으로 수색을 위한 진입을 시도할 계획"이라며 "1차로 진입해 3m까지 전후상하 이상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이 없으면 향후 또 3m 접근하는 방식으로 10회에 거쳐 30m까지 수색하는 게 목표"라며 "육안으로 조사하고 헤드캠도 장착해 촬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해수부는 "30m 수색 등 목적 달성을 위해 육안, 헤드 캠, 로봇 캠, 내시경 등 보조적인 방법으로 가능한 범위 내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면서 "수색을 위한 안전장치는 구비할 것"이라고 했다.

해수부는 선체 내부를 수색한 결과를 선체조사위와 협의해 공개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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