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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세월호, 잠수함과 충돌 가능성…특조위 구성해야"

입력 2016-12-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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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세월호, 잠수함과 충돌 가능성…특조위 구성해야"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5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누리꾼 자로의 '세월엑스(SewolX)' 영상과 관련,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X가 이야기하는 진실, 네티즌 자로가 오랜 인고의 시간 속에 찾은 진실에 우리는 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른바 '네티즌 수사대'로 불리는 자로는 공개 영상에서 세월호 참사 원인이 군 잠수함 등 외부 충격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자로는 김관묵 이화여대 나노과학부 교수와 함께 사고 당시의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레이더 영상을 분석한 결과를 근거로 제시했다. 영상에는 세월호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크기 괴물체가 등장하는데, 크기와 속도 등을 고려할 때 '동력을 가진 쇠(金)물체'라는 것이다.

해당 영상에 대한 직접적인 의견을 밝히지 않았으나 박 시장은 "특조위를 구성해 다시 원점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그래야 나라"라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자로의 주장에 대해 해군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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