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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 간호장교 들어온 적 없다"

입력 2016-11-17 13:16

YTN "세월호 당일, 간호장교 청와대에 출입…검찰 증거 확보"

세월호 7시간 박 대통령, 성형시술 의혹 짙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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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세월호 당일, 간호장교 청와대에 출입…검찰 증거 확보"

세월호 7시간 박 대통령, 성형시술 의혹 짙어져

청와대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 간호장교 들어온 적 없다"


청와대는 17일 세월호 참사 당일 경기 성남의 국군수도병원 간호장교가 청와대로 출장을 간 기록을 검찰이 확보했다는 언론보도를 강하게 부인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관련 보도에 대해 확인해 본 결과 국군수도병원에서 간호장교가 출장을 한 기록은 없다"며 "청와대 의무실에도 확인했더니 청와대에 온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어 "혹시 다른 이름으로 올 수도 있나 싶어서 경호실에도 확인을 했더니 국군수도병원 출입자는 없었다"며 "보도를 바로잡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YTN은 세월호가 침몰한 지난 2014년 4월16일 오전 국군수도병원 간호장교가 청와대에 출입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하고 출장 기록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YTN 보도가 사실이라면 박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동안 성형시술을 받았다는 일각의 관측에 더욱 힘을 싣는 것이어서 일파만파의 파문을 예고하는 것이된다.

청와대는 이처럼 보도내용을 강력 부인하고 있지만, 조만간 출범할 국회 국정조사특위나 '최순실 특검'에서는 세월호 7시간 의혹을 집중 조사한다는 방침이어서 후폭풍은 계속 될 전망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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