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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선출 '결전의 날'…윤 대통령도 참석

입력 2023-03-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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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당 대표는 누가 될지 오늘(8일) 전당대회가 있는 날입니다. 지금 분위기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지혜 기자, 결과는 언제쯤 나올까요?

[기자]

당선자는 오후 4시 45분 발표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어제까지 나흘 동안 당원 투표를 진행했는데, 최종 투표율 55.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오후 3시 공식 행사가 시작되면 비대위 활동 보고와 당헌 개정 추인안 의결을 먼저 한 뒤 이후 개표에 들어가 결과를 발표하게 됩니다.

[앵커]

오늘 윤 대통령도 참석을 하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간단한 인사말만 하고 개표 전 자리를 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당과 정부의 통합과 화합의 메시지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통령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참석하는 건 2016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이래 7년 만입니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막판까지 후보간 기싸움이 치열했는데요.

하루 전인 어제 안철수 황교안 후보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실 행정관의 전당대회 개입 의혹을 비판하며 김기현 후보의 사퇴를 요구한 상황입니다.

전당대회 기간 계속됐던 '윤심' 논란과 대통령실의 김기현 후보 밀어주기 의혹이 전당대회 선거 막판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앵커]

오늘 새 대표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는 거죠?

[기자]

오늘 당대표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결선 투표로 가게 되는데요.

후보 간 일대일 토론, 모바일과 ARS 투표를 진행한 뒤 이번 주 일요일에 결선 투표 결과를 발표하게 됩니다.

오늘 곧바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청년최고위원과 최고위원, 당대표 당선자 수락 연설 후 비대위원장이 인수인계하는 절차를 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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