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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 파병 북한군, 27~28일 전투지역 투입될 듯"

입력 2024-10-25 22:30 수정 2024-10-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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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며칠 안에 전투 지역에 투입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5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군 최고사령관으로부터 이같은 보고를 받았다고 텔레그램에서 밝혔습니다.

해당 보고에는 오는 27~28일 러시아가 북한군을 처음으로 전투 지역에 투입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같은 움직임에 대응할 수 있게 러시아와 북한에 대한 '실질적 압박'을 가해달라고 서방에 요구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우리가 알아서 할 일"이라며 이를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북한도 "만약 지금 국제적으로 보도되고 있는 그러한 일이 있다면 그것은 국제법적 규범에 부합되는 행동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군의 전장 투입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교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분명히 경고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도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증거를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12월까지 북한군의 파병 규모가 1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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