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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레바논 파병 전망에 "병력 보낼 필요 없어"

입력 2024-09-30 20:33 수정 2024-09-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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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혁명수비대 〈사진=연합뉴스〉

이란혁명수비대 〈사진=연합뉴스〉

이란이 레바논 파병 전망을 일축했습니다.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이스라엘 공습으로 피살된 이후 제기된 파병 가능성을 부인한 겁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 등에 따르면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레바논 파병 가능성에 대해 "어떤 요청도 없었다"며 "추가 병력이나 의용군을 보낼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레바논은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을 물리칠 능력이 있다"며 "저항 세력은 스스로 지킬 능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나스랄라 사망 이후 이란 관리인 모하마드 하산 악타리가 지난 28일 미국 NBC 방송에 "우리는 1981년에 그랬듯 이스라엘과 싸우기 위해 레바논에 군대를 파병할 수 있다"고 말한 걸 부인한 겁니다.

헤즈볼라를 지원하는 이란의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지난 27일 "나스랄라의 피는 복수 없이 끝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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